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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 선사모에서는 곽진환 교수님께서 평양 선교의 개척자 홀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홀 선교사님은 의사이자 목사로 한국에서 2년 11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사역하시고 소천하신 분입니다. 소천하시게 된 배경도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환자를 돌보시다가 장티프스 혹은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에 의해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내인 로제다 셔우드 홀 역시 의사로 남편의 소천 이 후에도 계속 사역을 하여 무려 43년 동안 이나 한국에서 활동을 하셨습니다.
그 결과 1897년 기홀 병원을 개원하시고 시각, 청각 장애인 교육의 창시자가 되셨고, 우리나라 최초의 청각 장애인 학교를 설립하셨습니다.
아들이신 셔우드 홀 박사님은 한국에서 태어나셨고, 캐나다에서 의학을 공부하신 후에 일제에 의해 추방 되실 때 까지 한국에서
사역을 하셨으며, 캐나다에서 공부하실 때 한국을 잊지 않기 위해 한복과 갓을 쓰고 학교에 등교하여 공부하신 유명한 일화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대를 이어 자신의 생명과 젊음을 바친 선교사님들의 헌신 앞에 참으로 감사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참 사랑해주셨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