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선사모에서는 '고아들의 아버지 - 소다 가이치' 라는 제목으로 조이수 교수님께서 발제를 해 주셨습니다.

소다 가이치 옹은 일본인 중에서 유일하게 양화진에 모셔진 분이며, 일제가 지배하던 식민시대에 한국 고아들과 한국인들을 위해

말할 수 없는 헌신을 보여주신 분이십니다.

부인으로 인해 기독교 신앙을 가지시게 된 소다 가이치 옹은 그 사랑으로 버려진 아이들을 아내와 함께 키우며 교육시켜 나중에

독립 운동을 하는 아이들이 나오고, 또 그것으로 일제에 고초도 당하는 등 어려운 시대에 귀한 삶을 사셨습니다. 

현재 일본과 좋지 않은 감정을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일본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라는

교수님의 질문이 마음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들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다시 한번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링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