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섬 서부에 위치한 전통 부족인 어하우젯(Ahousaht) 대표단이

지난 4월 26-28일 한동대학교를 방문해 상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어하우젯(Ahousaht)은 누챠눌 원주민 위원회(Nuu-chah-nulth Tribal Council)의 일부로, 14개 원주민 연합 중 하나이며 3천 명 정도의 구성원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캐나다 전체 퍼스트네이션(First Nation: 캐나다에 사는 원주민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원주민들이 자체적인 정부, 문화, 언어, 영토를 가지고 있는 독립된 집단을 의미)의 대표 추장을 배출한 부족이며, 전체 구성원 중 절반인 1천 5백명 정도는 전통마을에서 계속 거주하고 있다. 전통마을에는 초·중·고가 운영되고 있으며, 자립을 위한 의지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Ahousaht은 30년 간 선교사역으로 도운 홍성목 목사님과 오랜기간 교류해 오신 조준모 교수님께서 GMI 연결해주셨고, 알코올 중독, 우울증, 스포츠, 문화, 채소 재배 등 자립 수단에 대한 한동대의 협력을 요청해주셔서 한동대 동문인 (주)미드바르 서충모 대표를 방문해 원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신개념 채소 재배 스마트팜 협력방안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사명원에서는 어하우젯 웰니스 센터(Ahousaht Wellness Center. Keith M. Atleo 대표)와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웰니스 센터(Wellness Center)의 상담지원, 전공봉사 등을 교류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대학을 통해 다양한 협력을 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임 받는 대학이 되도록 많은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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